라인드한남
Line de Hannam
Mon ~ Sat : 11:30 ~ 22:00
Sun : 11:30 ~ 21:00
( Break time 15:00 ~ 17:00 )
Valet parking ⭕️
오랜만에 남편이랑 데이트할 겸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서 한남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라인드한남은 주차가 헬인 한남동에서 발렛이 가능한 곳이다. 주차하는 곳도 매장 바로 앞쪽이라 편리했다.
남편이 칼퇴하고 만나서 7시 이전에 도착했더니 널널했다. 한 건물이 전부 라인드한남 건물이라 자리도 다 넓고 쾌적한 편이다. 우리는 예약하고 가서인지 2층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우리밖에 없었다. 테라스도 있고 자리가 넓어 여러 명이 와서 한남동 모임장소로 좋을 것 같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오일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맛있다. 양도 너무 적지 않아서 둘이 먹기에 좋았다. 은근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치고 오일파스타 맛있는 집을 찾기 어려운데 라인드한남은 맛있는 편이다.
서버분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요리도 주문하고 금방나와서 모든 요리가 금방 연달아서 나왔다.
남편이 좋아하는 문어요리도 주문했다. 문어는 겉은 바삭한데 안에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았고 간도 잘 맞았다. 특히 저 퓌레가 뭔지 모르겠으나 문어랑 엄청 잘 어울리는 소스! 소스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음식이 전부 과하지 않게 맛있는 느낌.
플레이팅도 예뻐서 청첩장모임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먹고 있는데 얼마 안되어서 바로 옆테이블에 모임을 갖는 분들이 왔다. 나만 몰랐던 건지 라인드한남 원래 유명한 편인 것 같다. 다 먹고 나갈 때도 1층에 만석이었다.
내가 젤 기대했던 뇨끼. 생각한 것보다 더 맛있었다. 특히 소스가 크림소스인데 느끼하지 않아서 뇨끼를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함이 없었고 뇨끼의 질감이랑도 잘 어울렸다! 특히 트러플버섯을 큼지막하게 잘라줘서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 들고 좋았다. 먹은 세 가지 메뉴 중에서 뇨끼가 가장 맛있었다.
겉면을 바짝 구운 뇨끼를 좋아하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뇨끼였다. 라인드한남 또 오고싶을만큼 모든 메뉴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마지막에 케이크를 주문해서 포장해서 왔는데 브라우니 케이크도 집에 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특히 차 가지고 한남동에서 모임 한다면 주차까지 편한 라인드한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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