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옥
월~금 7:00 ~21:00
토, 일 7:00 ~ 17:00
공영주차장 가능
위치
마포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용강동 50-14
서울특별시 마포구 용강동 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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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포주민으로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마포역 맛집 마포옥 후기입니다. 몇 년 동안 계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는데 2023년에도 선정되었네요.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저렴하게 주차도 가능합니다. 대로변 공영주차장도 있고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넓은 공영주차장을 이용 가능합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초보인 분들도 주차하기 편하답니다.
주말에 5시까지인 걸 깜빡하고 4시 20분정도에 도착해서 5시까지 나갈 것을 약속하고 설렁탕을 2개 주문했어요. 마지막까지 먹다 보니 1층에 손님이 다 나가서 찍어봤습니다. 건물로 2층까지 있고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마포옥 식사류 메뉴는 이렇게 있고 따로 수육 메뉴도 있어요. 저희는 술을 먹지 않고 항상 식사 대신으로 가기 때문에 탕종류로 주문했어요. 이전에 우삼겹탕도 먹어봤는데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양지탕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남편과 함께 양지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마포옥 설렁탕 테이블에 기본으로 놓여있는 깍두기랑 배추김치에요. 맛있는 설렁탕집은 당연히 김치가 맛있는 거 아시죠? 두 가지김치 모두 맛있는데 더 좋은 건 파김치도 있어요. 파김치는 누구나 주는 건 아니고 요청을 해야 받을 수 있어요. 양지탕을 주문하면서 파김치, 신김치를 요청하면 따로 그릇에 주시는데 두 가지김치 모두 맛있습니다!
마포옥 설렁탕의 기본 메뉴라서 주문하면 금방 나옵니다. 올라가는 파 고명은 직접 눈 앞에서 넣어주시는데 아마도 생파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 보니 넣어주겠다고 먼저 말씀을 해주시면서 올려주세요. 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달라고 하시면 정말 거의 파 한 단 정도를 고명으로 올려주시는 정도예요. 아낌없이 올려주시니 파를 더 좋아한다면 요청해 보세요.
국물이 워낙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고 고기도 부드럽고 냄새 없이 한 뚝배기 먹기에 너무 맛있어요.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설렁탕집입니다. 마포역 맛집이 많은데 여기는 오랜 전통이 있는 오래된 곳이에요. 마포옥 1층에서 2층을 올라가는 계단에 몇 년부터 운영했는지와 역사가 적혀있어요. 역사와 의미를 알고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마포역 맛집으로 맛있는 식사 한 끼나 해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마포옥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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