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갈비
매일 11:00 ~ 22:00
위치
후기
신촌 유명한 맛집 신촌 형제갈비 후기입니다. 신촌 근처에 살면서 지나가면서 많이 보긴 했지만 맛집일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소갈비가 맛있어서 찾아보다가 후기가 많아서 가본 곳이에요. 사진만 봐도 맛집인 게 느낌이 오더라고요. 일단 신촌에서 50년이나 된 오래된 맛집이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고 너무 맛있어서 2일 뒤에 다시 또 가게 되었어요.
상다리 휘어지는 밑반찬 가짓수는 아니지만 나오는 반찬이 모두 맛있어요. 상추무침, 나박김치, 무생채 모두 맛있어요. 탕평채도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반찬으로 먹기 좋고 모두 간이 세지 않아서 고기 없이 먹기에도 좋아요.
저만 몰랐던 건지 가게 내부에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특히 형제갈비라는 이름으로 건물이 되어있어 1층은 갈비탕만 판매하고 2층은 고깃집인 건데 넓은 매장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소갈비랑 같이 먹기 좋은 상추무침이에요. 메뉴는 간단하게 양념갈비, 생갈비 두 가지 종류인데 저는 두가지 모두 먹어보니 생갈비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형제갈비 후기를 보면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두 가지 모두 먹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형제갈비 또 장점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돼요. 바쁠 때에는 어느 정도 직접 구워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구워주시려고 신경 써주시는 편입니다. 고기 구워주시는 이모님들도 친절하셔서 좋아요.
뼈도 먹기 좋게 잘라주셔서 익으면 뜯어먹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촌 형제갈비 조합은 이거입니다. 상추에 고기 한점, 무생채, 쌈장을 올려서 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가요. 얼마나 다시 생각나면 이틀 뒤에 다시 갔을까요?ㅎㅎ 손 안 가는 많은 반찬보다는 정갈하게 몇 가지 맛있는 반찬과 고기로 승부 보는 곳이라 그런지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분들도 꽤 많아 보였어요. 또한 50년이라는 오래된 전통 때문인지 뭔가 맛집 검색을 통해서 온 분들보다는 지역주민같이 보이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특히 후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냉면도 평양냉면인데 평양냉면 맛집처럼 맛있었어요. 제 입에는 국물이 조금 달게 느껴졌는데 남편은 여기 평양냉면만 먹으러와도 될 정도로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제 기준으로 평양냉면 맛집보다는 좀 더 달고 짜고 해서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아도 형제갈비 평양냉면은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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